트럼프, 레이건의 관세 입장에 대한 캐나다 광고 왜곡 반박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관세 정책을 정당화하기 위해 레이건 대통령의 입장을 인용한 광고에 대해 캐나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반박했습니다. 이 광고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양국 간 무역 관계의 복잡한 맥락을 단순화하는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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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캐나다 간 무역 협상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온타리오 주 정부의 광고에 분노하여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을 돌연 중단했다. 해당 광고는 레이건 대통령의 관세 비판 발언을 인용했으며, 트럼프는 이를 ‘가짜’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캐나다가 ‘속임수’를 썼다고 비난했다.

트럼프는 레이건이 실제로 관세를 ‘사랑했다’고 주장하며 광고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레이건의 발언은 실제 역사적 기록에 근거한 것이었다. 이 사건은 양국 간 무역 관계에 긴장을 고조시켰다.

레이건의 복잡한 무역 정책

레이건은 자유무역을 지지하면서도 실제로는 선별적 보호무역 정책을 펼쳤다. 그는 일본의 반도체, 오토바이, 자동차 산업에 대해 전략적 관세를 부과했다. 그의 정책은 이론과 실제 사이에 미묘한 차이가 있었다.

레이건은 공개적으로 관세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관세가 무역 전쟁을 촉발하고 시장을 축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동시에 미국 산업 보호를 위해 관세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레이건을 허버트 후버 이후 가장 보호무역주의적인 대통령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그의 무역 정책은 단순히 자유무역 또는 보호무역으로 명확히 구분할 수 없는 복합적인 성격을 띠고 있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

트럼프는 자신을 ‘관세맨’으로 자처하며 적극적인 관세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의 행정부 하에 미국의 평균 관세율은 2.5%에서 18%로 급격히 상승했다. 이는 193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트럼프는 관세가 미국 산업을 보호하고 제조업을 미국으로 되돌려 올 수 있다고 믿는다. 그의 관세 정책은 기업과 주(州)로부터 법적 도전을 받고 있으며, 연방대법원에서 곧 관련 사건을 심리할 예정이다.

트럼프의 관세 접근법은 레이건의 선별적 보호무역 정책과는 달리 더욱 광범위하고 공격적인 특징을 보인다. 그는 거의 모든 국가의 거의 모든 제품에 대해 이중 자릿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참고 : l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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